공지사항

굿스푼선교회 인종화합상에 문병권, 이순철, 박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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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17-09-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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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푼선교회(회장 김재억 목사)가 문병권 한의사, 이순철 장로-박혜숙 권사 부부에게 ‘2017 굿스푼 인종화합상’을 수여했다.

굿스푼선교회는 지난 30일 애난데일 새빛교회에서 굿스푼 창립 13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수상자 및 60여명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을 열었다.

선교사역부문 인종화합상 수상한 문병권 한의사는 애난데일 소재 문 한의원 원장으로 지난 2005년부터 라티노들 위한 무료 건강진료와 약재 제공을 통해 ‘도시 빈민을 돕는 한의사’로 봉사하고 있다.

사회봉사부문 상을 수상한 이순철 장로와 박혜숙 권사는 지난 1994년부터 워싱턴DC 공원과 국회의사당 주변 노숙자들에게 식사봉사를 펼치고 겨울철 방한용품, 생필품 등을 제공하는 등 헌신했다. 이들은 “상을 바라고 펼친 선행은 아니지만,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수상소감을 말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12년 전부터 매년 인종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봉사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90세인 안영수 권사는 대통령 평생봉사상을 대표로 수상했다. 안 권사는 “자식과 같은 도시빈민 라티노들을 돕는 활동이 즐겁고 보람차다”면서 “하느님께서 주신 소명인 남을 돕는 삶을 실천하는 여러분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평생봉사상 수상자는 안 권사와 전우주, 민설자, 강전애, 이순철, 이혜숙 씨 등이다. 또 금상은 윤 현 외 15명, 은상은 최군임 외 23명, 동상은 오재원 외 22명이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JM오케스트라(지휘 차성민), 소프라노 박지영, 까르페디엠 찬양단(지휘 신민철)의 공연이 펼쳐졌고 표정화 영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 김재억 목사는 “지난 2005년부터 도시빈민들의 복리를 위해 헌신한 한인들을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고 시상식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도 굿스푼 선교회는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복음전파, 빈민구제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